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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잇단 협약 체결 학·연·관 협력체제 구축, 새마을운동 세계화 나서 [2013-4-19] 영남대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왼쪽), 농촌진흥청과 잇단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새마을운동 및 새마을운동 정신의 세계화와 개도국 ODA사업 지원을 본격화했다. 4월 22일 ‘새마을의날’을 앞두고 영남대(총장 노석균)는 19일 학·연·관 협력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와 개발도상국 ODA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영남대는 18일 오후 1시,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과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개도국의 식량안보 확보 및 농업․농촌 발전 지원을 위한 연구 및 교육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서다. 특히 다수확 품종 ‘통일벼’ 개발로 자급자족을 달성하고, 시설재배기술 개발 및 보급으로 농촌경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한국의 경험을 배우려는 개도국의 수요가 큰 만큼 관학협력을 통해 개도국 대상 농업기술협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은 현재 해외농업기술개발(KOPIA)센터를 15개 개도국에 설치하고, 아시아 지역 11개국 참여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FACI)와 아프리카 17개국 대상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AFACI) 등을 결성·운영 중이다. 앞서 영남대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총장접견실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대행 최세균)과도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의 농촌개발과 새마을운동 ODA사업의 공동 추진 및 한국의 경제개발 노하우를 개도국에 전수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국내외 농촌종합개발 전문 인력 양성, 인적·물적 자원 교류, 공동 연구 등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최세균 한국농총경제연구원장 대행은 이날 인사말에서 “올해부터 국제농업협력지원단을 신설해 개도국을 대상으로 농업정책 컨설팅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영남대가 한국의 경험을 현지화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한국의 경제개발 노하우와 개발정신이 함께 전수되어야 개발도상국 ODA사업의 효과도 극대화될 수 있다”면서 “새마을운동과 ‘캔두정신’(can do spirit), 경제개발정책 및 리더십을 학문화하고 세계화하는 거점으로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을 설립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런 만큼 이번에 구축된 학·연·관 협력체제를 통해 그동안 우리대학이 기울여 온 노력과 성과가 대한민국의 ODA사업 성공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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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구,경북,강원권 10개 지원대학 중 '유일'하게 '매우 우수' 평가 年2억 국비 지원으로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육성 [2013-4-17]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육성을 위해 공학교육혁신센터는 매년 '공학교육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 1차년도 사업평가에서 지역에서 유일하게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최근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단계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의 1차년도 연차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영남대는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영남대는 2007년부터 2012년 3월까지의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 1단계에 이어 지난해 4월에는 2022년 3월까지 지속되는 2단계 지원사업에도 연속 선정됐다. 2단계 지원사업 선정대학은 전국 65개교. 그 가운데 대구·경북·강원권 지원대학은 10개교로, 이번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은 권역 내 대학은 영남대가 유일하다. 영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창의 융합형 Good 엔지니어 양성사업’을 주제로 한 우수한 프로그램 개발 및 체계적 계획 수립, 구체적인 연차별 로드맵 제시, 효과적인 공대생 지원 등 지난 1년간의 우수한 사업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에 대해 영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송동주(59, 기계공학부, 한국공학교육인증부원장) 교수는 “영남대는 ‘2012 전국공학교육페스티벌’(E2FESTA)에서 ‘올해의 대학 1위’에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보였다”면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따른 ‘공학교육인증제’(ABEEK)를 강화하고, 학제간(inter-disciplinary)은 물론 해외대학과도 캡스톤 디자인(종합설계)프로그램을 공동 실시해 다양한 창의설계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외 기업 및 지자체와 협력하고 LINC사업, HRD사업, 지역혁신인재양성사업 등과 연계함으로써 창의적이며 리더십과 인성을 갖춘 공학인재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 전국공학교육페스티벌'에서 영남대는 '올해의 대학' ,'최강동아리상', '올해의 공학교육자상' 등을 석권했다. 한편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은 대졸 공학인력의 기술수준과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수준 격차에 따른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2007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1단계 사업에서는 대학 내 공학교육 개선시스템 구축 및 교육프로그램 등 하드웨어적 혁신사업이 추진됐으며, 2단계에서는 산업실무형 프로그램 강화, 인문·예술분야 융합프로그램 운영 등 소프트웨어적 혁신이 강화된다. 교육부는 총 사업기간 10년을 3기(3+3+4년)로 구분해 중간평가를 통해 하위권은 탈락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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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본 생명공학부 교수, 3년 연구 끝에 한우 맛의 우수성 과학적 입증 ‘이노신 일인산염’ 한우에 미국산 36배, 호주산 7배 이상 많아 항산화·항노화·숙취해소 물질도 한우에 더 많아 [2013-4-15] 3년간의 연구 끝에 한우 맛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낸 최창본 교수 한우 고기가 미국산이나 호주산 쇠고기 보다 정말 더 맛있을까? 그렇다면 왜 그럴까? 20여 년간 한우의 우수성 입증을 위한 연구에 매달려온 최창본 영남대 교수(52,생명공학부, 사진)가 드디어 그 해답을 찾아냈다. 쇠고기의 맛을 좌우하는 핵산물질 ‘이노신 일인산염’이 미국산이나 호주산 쇠고기 보다 한우 고기에 현저하게 더 많음을 과학적으로 밝혀낸 것. 최 교수는 2010년부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지원으로 한우와 미국산 및 호주산 쇠고기의 등심 내 ‘맛’ 연관물질에 대한 탐색 연구를 수행했다. 지난 3년간 연구에 사용된 샘플은 한우 60두와 미국산 및 호주산 쇠고기 각 20두씩. 한우 고기는 3등급에서 1++등급까지 골고루 샘플링한 것이며, 수입쇠고기는 시중마트에서 구입한 것들이다. 그 결과 최 교수는 쇠고기 등심의 맛을 결정하는 ‘이노신 일인산염’이 한우 고기에는 100g당 평균 2.57μM(마이크로몰)이 함유된 반면, 미국산 쇠고기에는 0.07μM, 호주산 쇠고기에는 0.35μM정도만 각각 함유되어 있음을 밝혀냈다. ‘이노신 일인산염’은 단백질 특유의 감칠맛을 내는 천연성분으로, 사람의 혀에 있는 ‘맛있는 맛’과 관련된 미각신경을 자극한다. 화학조미료 MSG가 비슷한 맛을 내는데, 특히 일본 화우에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한우 고기의 이노신 일인산염 함유량에 대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 최 교수는 한우 고기에 미국산 쇠고기의 36배, 호주산 쇠고기의 7배 이상인 이노신 일인산염이 함유되어 있음을 분석해냄으로써 한우 고기 ‘특유의 풍미’를 과학적이고 객관적 자료로 입증했다. 이와 더불어 최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 항산화, 항노화 및 숙취해소 효과를 지닌 ‘카르노신’도 한우 고기에 미국산 쇠고기의 2.7배, 호주산 쇠고기의 1.4배 이상 함유된 것을 밝혀냈다. 앞서 최 교수는 ‘한우 고기 내 콜레스테롤 함량이 외국산 쇠고기에 비해 낮다’는 것과 ‘한우 고기에 다량 함유된 단가불포화지방산이 실험동물 및 사람의 혈액 내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한우의 과학적 우수성 입증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에 대해 최 교수는 “FTA 시대에 애국심에 호소하는 것만으로 한우 농가를 지킬 수는 없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 따라서 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도 객관적인 자료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한우 고유의 특성을 발굴하는 연구기관을 설립해 보다 체계적으로 자료를 발굴·정리하고 보급하는 일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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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플러스사업 활성화 및 영양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 [2013-4-11] 식품영양학과 서정숙 교수(57,사진)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제41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고 보건의료발전 및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시상했다. '100세 건강, 시작은 혈압관리부터'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서 교수는 ‘영양플러스사업’의 활성화와 영양정책 연구, 임상영양사제도 기반 조성, 영양섭취기준(DRI) 제정 등 31년간 국가 영양정책 발전 및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전국 보건소에서 저소득층 영유아 및 임산부, 영양위험요인보유자(빈혈, 저체중, 신체발육부진) 등에게 영양상담 및 교육, 보충식품 제공 등을 일정기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식품영양학 전문가인 서 교수는 사업시행 초기부터 5년 여 동안 정책 자문, 프로그램 기획 및 개발, 성과 평가 등에 참여함으로써 국민 영양 개선에 기여해왔다. 서 교수는 서울대에서 식품영양학 학사와 석사, 영양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82년부터 영남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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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육부, 동북아역사재단, 용인문화재단 공동 주최 독도 주권수호 및 동북아 평화 의지 공론화 [2013-4-10] 영남대 독도연구소 등이 주최한 '동해의 푸른 섬, 독도 전'이 4월 9일 용인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했다. '독도가 왜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인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국내 대학 최초로 독도전문연구를 위해 설립된 영남대 독도연구소(소장 최재목)는 교육부(장관 서남수),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학준), 용인문화재단(이사장 김학규 용인시장)과 공동으로 올 한 해 전국을 순회하며 '동해의 푸른 섬, 독도 展'을 개최한다. 4월 9일 용인문화예술원에서 개막한 이번 전시회는 독도영토관리대책단, 국립중앙도서관, 독도박물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방송공사, 서울대 규장각 등 총 10개 기관에서 후원한 가운데 5월 26일까지 계속된다. 이어 7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는 삼척문화예술원에서 두번째 전국순회전을 갖는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주권의식과 역사의식을 높일 수 있는 '살아있는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독도 체험활동지 작성, 독도 에필로그 만들기 등 체험학습프로그램도 운영되며, 농.산.어촌의 지킴이거점학교를 중심으로 총 5차례의 찾아가는 독도전시회가 11월 2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국 중.고 '독도 과거(科擧) 대회', 독도 교수. 학습사례 공모전 등을 연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영남대 독도연구소 최재목 소장은 "독도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역사적 관점과 국제법적 관점 뿐만 아니라 과학적 관점에서도 독도를 조명하고 독도 주권수호 및 동북아 평화의지를 다지는 계기가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