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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및 학점 교류․체육교류행사 등 교류협력 추진 인재육성 및 지식생산 협력으로 지역경쟁력 강화 [2010-12-20] 대구와 경북을 대표하는 두 거점대학교가 ‘지역살리기’에 손을 맞잡는다. 21일 오후, 영남대 이효수 총장은 경북대 함인석 총장을 만나 두 대학의 교류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두 대학의 총장과 부총장,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교무, 학생, 기획, 대외협력, 국제교류, 산학협력, 입학, 홍보를 책임지는 부서장들이 참석해 공동실무위원회 구성 및 향후 추진사업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두 대학은 앞으로 학생 및 학점교류, 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 추진, 정보 및 자료교환 등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고 지식을 생산하는 데 힘을 모으게 된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대학은 내년부터 체육교류행사를 실시하기로 약속했다.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두 대학이 체육·문화행사를 통해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지역 대학가, 나아가 지역사회의 분위기를 띄우자는 취지다. 이에 먼저 의과대학을 출발로 체육교류행사를 시작한 뒤 점차 단과대학 전체로 확대해나가자는 데 합의했다. 영남대와 경북대의 체육교류행사가 정착될 경우, 두 대학뿐 만 아니라 지역민의 축제로 승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대학의 재학생 수만 합쳐도 5만 명이 넘고 동문과 가족까지 포함하면 지역민 전체가 연관이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의 통합과 발전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총장 취임 직후부터 양교의 교류협력을 제안해 온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예부터 교육의 본고장으로 이름 높았던 대구경북지역이 수도권집중화와 글로벌마켓의 급속한 확장이라는 환경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결과, 위상추락과 침체를 겪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라고 진단하면서 “이제 지역을 대표하는 두 대학이 인재를 기르고 가치 있는 지식을 생산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한 만큼 앞으로 지역사회의 분위기도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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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자인과 박미향․장동원․이정윤 씨 장애인 위한 디자인으로 美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대상 및 동상 수상 [2010-12-20] 영남대 학부생들의 ‘따뜻한 디자인’이 미국을 감동시켰다. 이들의 디자인에 세계적 디자이너마저 무릎을 꿇었다. 주인공들은 조형대학 산업디자인과에 재학 중인 박미향(23, 4년), 장동원(24, 3년), 이정윤(24, 4년)씨. 이들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Spark Design award)에 참가해 팀을 이뤘던 박미향․장동원 씨는 대상을, 단독 참가한 이정윤 씨는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박미향․장동원 씨의 대상 작품(사진)은 이집트 출신으로 1994년~2004년 황금곰파스상, 캐나다 디자인 영웅, 다임러 크라이슬러상, 조지넬슨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 50)의 작품을 금상으로 누르고 대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라 더욱 주목받았다. 대상 작품은 6개의 버튼을 이용해 손쉽게 쓸 수 있는 ‘점자 스태플러(Braille Stapler)’. 시각장애인들이 메모를 하기 위해 사용했던 기존의 점자 스태플러가 글씨체의 좌우와 글자의 순서를 거꾸로 써야했던 점을 개선한 획기적 아이디어로 시각장애인들의 불편함을 덜어준 작품이다. 이들은 “평소 ‘유니버설 디자인’(장애의 유무나 연령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던 터에 리서치를 하면서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를 쓰는 데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음을 알았고, 직접 체험하면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경험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이렇게 큰 상까지 받고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도 줄 수 있는 것이 더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이정윤 씨는 반신불수 환자가 혼자만의 힘으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고안한 ‘에이블체어(Ablechair, 우측 사진)로 동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환자 혼자의 힘만으로는 침대로 이동하거나 화장실을 이용하기에 매우 불편한 기존 휠체어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고안해낸 아이디어다. “일상에서부터 불편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점을 찾고 또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도움이 됐다”는 이 씨는 “직접 휠체어를 타고 생활도 해보고 반신불수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만나 인터뷰하면서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큰 이로움을 줄 수 있는 디자인을 하는 디자이너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올해 4회째인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공모전으로 그래픽, 제품, 교통,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디자인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디자인 전공 학생부터 현역 디자이너까지 모두 참여 가능하기 때문에 전 세계의 현역 또는 예비 디자이너들에게 꿈의 무대라 할 수 있다. 올해는 2,000여점의 작품이 전 세계에서 출품됐다. Y형 인재들, 공모전에서 제대로 실력 발휘 2학기에만 13개 전국 공모전 수상, 월 평균 4건 넘어 “영남대 학생들은 ‘공모전 킬러’(killer)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끼, 도전정신 등을 엿볼 수 있는 각종 공모전에서 영남대 'Y형 인재'들의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9월부터 12월 현재까지 채 넉 달이 안 되는 기간만 하더라도 대학생모의투자경진대회, 전국대학생비지니스프리젠테이션경진대회, 창의적종합설계경진대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대학생포트폴리오경진대회, 입법및정책제안대회, 임베디드SW공모대전 등 전국 규모의 13개 공모전을 휩쓴 기염을 토한 것. 월 평균 4건 이상씩 수상 소식을 전한 셈이다. ★ 경영학부 학생들, 서울대 경영사례개발경진대회 석권- 티칭노트, 서울대 수업교재로 쓰여 최우수․우수․장려상 등 총 6개 본상 중 3개 싹쓸이 영남대 상경대학 경영학부 학생들은 최근 서울대 경영사례연구센터에서 주최한 ‘전국 대학(원)생 사례개발경진대회’(이하 ’사례개발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석권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지만 최우수상을 놓쳤던 아쉬움을 푼 것이다. ‘사례개발경진대회’는 올해로 12회째. 전국의 경영학도들이 직접 기업의 경영현장을 누비면서 경영사례들을 발굴해내고 그에 경영학 이론을 접목시켜 분석․연구한 결과보고서와 티칭노트(teaching note)로 자웅을 겨루는 대회다. 특히 본선 수상 팀의 티칭노트는 서울대 경영학부의 수업교재로 활용될 정도로 대회 수준이 높기로 유명하다. 올해 참가팀은 50여 팀. 지난 8월부터 5개월 동안 예선과 본선을 거친 결과, 본선에 오른 10팀 중 6팀(최우수상1팀, 우수상2, 장려상3)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욱이 최우수상을 비롯한 3개의 본상은 영남대 경영학부에 돌아갔다. 영예의 1위인 최우수상은 3학년 곽지애(21), 김현종(25), 유준욱(26)씨로 결성된 ‘스탠바이’팀(지도교수 김정군, 사진)의 ‘이지데이, 여심을 사로잡다’가 차지했다. 이밖에도 경영학부 2학년생 4명(박여진, 안혜영, 김효정, 김현숙)이 머리를 맞댄 ‘패컬티’팀(지도교수 전인)은 유아 및 아동교육용 애니메이션 전문제작업체인 (주)아이코닉스의 성공사례를 연구한 ‘엄마가 좋아? 뽀로로가 좋아’로 우수상을 차지했고, 3학년 정지운(24)씨를 팀장으로 2학년 3명(김민영, 김시윤, 권민아) 등 총 4명이 뭉친 ‘4see'팀(지도교수 전인)은 ‘한식 프랜차이즈 세계화, 무모한 도전인가’라는 주제로 대표적인 한식 프랜차이즈업체인 ‘본죽’의 미국과 일본 등 세계시장 진출 실패 사례를 분석하고 현지화를 세계시장 도전의 성공열쇠로 제시해 장려상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영남대 경영학부장 안승철 교수(54)는 “지난 여름방학 동안 ‘비즈니스 아카데미’를 열어 42명의 경영학부 학생들에게 하루 8시간씩 총 3주간 집중교육을 실시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심화된 경영학 이론뿐만 아니라 외부강사진을 초빙해 실무교육을 강화하고 팀프로젝트를 수행케 한 것이 학생들에게 많은 자극이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 삼성전자 'YEPP 캠퍼스 PR 챌린지 공모전' 우수상 수상 지난 4일에는 삼성전자 본사에서 열린 ‘제9회 YEPP 캠퍼스 PR 챌린지 공모전’ 최종 결선 결과, 영남대 ‘YU탐정'팀(팀장 이진우 외 4명, 사진)이 우수상을 획득했다. ‘YEPP 캠퍼스 PR 챌린지 공모전’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으로 뭉친 대학생들에게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삼성전자에서 주최하는 PR 공모전이다. 사회의 다양한 경험이 필수인 대학생들에게는 PR을 가까이 접하고 직접 실행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인기다. 9회째를 맞은 올해 공모전의 주제는 ‘캠퍼스 내에서 실행 가능한 브랜드 PR 전략’. YEPP에서 제시한 5가지 브랜드 비전 가운데 가장 자랑하고 싶은 브랜드 이미지를 선택, 대학 내에서 실현할 수 있는 PR 기획안을 제출하고, 1차 심사를 통과한 팀들이 끝까지 남아 자신들의 기획안대로 PR 일정과 행사 등을 소화하는 실전 경합을 펼쳐야 하는 것이다. 1차 기획안 제출기한인 지난 10월 3일까지 전국에서 도전장을 던진 팀은 총 150여 개 팀. 그 가운데 10%도 안 되는 15개 팀에게만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실무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YU탐정’ 팀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우수상과 상금 100만원까지 거머쥔 것이다. 지난 3개월간 팀을 이끈 이진우(24, 섬유패션학부 2년)씨는 “그동안 ‘Y형인재’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나름대로 인성과 창의성, 진취성을 길러왔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신을 점검해 볼 수 있었던 점과 영남대에 대한 삼성전자 임직원분들의 인식을 좀 더 좋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 점이 특히 보람된다”면서 “그동안 장소섭외나 학교의 지원요청 등에 있어서 적극 도와주신 김삼수 학생역량개발실장님과 무보수 도우미를 자청했던 40여명의 친구들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 정보통신공학과 ITs팀, 임베디드SW공모대전 "최우수상" 수상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정보통신공학과 전공동아리 ‘ITs’팀(팀장 박익현 외 5명, 지도교수 박용완, 사진)이 국내 IT계열 공학도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손꼽히는 전국 대회에서 ‘2010 임베디드소프트웨어(SW)공모대전’ 지능형자동차 부문 1위를 차지하며 3전4기의 쾌거를 전했다. 제8회를 맞은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551개 팀이 참가해 지난 8개월간 지능형자동차, 모바일SW, 지능형 휴머노이드, 자유공모 등 11개 과제별로 개발 및 예심을 거쳤다. 그 결과, 결선인 공개데모심사에 진출한 팀은 총 166개 팀. 전체의 2/3가 예선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능형자동차 과제에도 당초 30여 개 팀이 참가했지만 8개 팀만이 예선을 통과했다. 예선 통과팀에는 주최 측에서 약 300만원 상당의 개발장비가 대여된다. 차량길이 30cm, 차폭 19cm, 높이 14cm 정도 크기의 모형 무인자동차와 카메라, 각종 센서 등 임베디드SW가 각 팀에 주어져 동일한 조건에서 출발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결국 약 6개월 동안의 알고리즘 개발과정에서 드러나는 각 팀의 실력차이와 팀워크가 최후의 승자를 결정짓게 되는 것이다. ITs팀은 지능형자동차 과제공모가 시작된 2007년부터 대회부터 참가, 매번 예선은 통과했지만 결선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던 뼈아픈 추억을 안고 올해 대회에도 출전했다. 전년도 대회 출전 경험을 지닌 팀장 박익현(대학원 석사2기)씨와 김형진, 정영상, 강민성(이상 학부3년)씨가 올해 처음 참가하는 최창환, 이무현(이상 학부2년)씨에게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동시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개발과정이 진행됐다. 결과는 지능형자동차 과제에서의 최고 권좌 등극. 특히 이들이 개발한 알고리즘은 카메라나 센서 등 하드웨어의 성능만 업그레이드하면 충분히 상용화 가능한 것이라 더욱 주목받았다. 도전 4번 만에 비로소 결실을 거둔 것에 대해 팀장 박익현(28) 씨는 “초겨울 어느 날 새벽까지 추위 속에서도 개발에 몰두하다 문득 돌아보니 지쳐 쓰러진 멤버 한 명이 플라스틱봉투를 이불 삼아 연습장 구석에서 잠들어 있었다. 너무 안쓰럽고 미안했지만 강행군을 멈출 수는 없었다. 그처럼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한마디 불평 없이 최선을 다해준 동생들 덕분에 이런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아울러 경비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학교육혁신센터와 학생역량개발실 등 학교 측에도 정말 감사한다”며 공을 돌렸다. 시상식은 12월 13일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ITs팀은 지능형자동차 과제를 협찬한 현대자동차의 사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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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창설 60년 만에 최초, 영어에 능통한 작전통 [2010-12-16] 국군 창설 60주년 만에 전투병과에서 처음으로 여군 장성이 탄생했다. 기록의 주인공은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76학번 출신의 송명순 신임 준장(52, 사진). 송 준장은 16일 국방부가 단행한 장성 진급 인사에서 전투병과 첫 여성장군으로 진급했다. 지금까지 여군 장성은 간호병과에서만 나왔다. 2001년 양승숙 준장이 첫 여성장군이 된 이후 2년에 한 번 씩 간호병과에서 장군을 배출했다. 그러나 전투병과 출신 여성장군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 준장은 경북여고, 영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국방언어학교 영어교관과정을 수료했다. 1981년 여군 29기로 임관해 연락장교ㆍ의전장교ㆍ작전장교 등을 거쳤으며, 지상군페스티벌 종합사령실 대변인, 특전사 여군대장, 육군참모총장 비서실 대외의전장교, 육군 여군대대장, 육군 제2훈련소 연대장, 제2작전사령부 민심과장, 한미연합사령부 민군작전처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한미연합사령부에 근무하며 여군으로선 많지 않은 작전통으로 꼽혀왔다. 현재 합동참모본부 합동작전본부에 근무 중이다. 한편 영남대는 국방부의 ‘2006~2010 여군 임관장교, 부사관 출신 대학 및 학과’ 자료에 따르면 여군장교 배출 부문에서 1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국방부에서 최초 실시한 여성ROTC 시범대학으로 선정돼 현재 5명의 여학생이 후보생으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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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에만 13개 전국 공모전 수상, 월 평균 4건 넘어 [2010-12-15] “영남대 학생들은 ‘공모전 킬러’(killer)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끼, 도전정신 등을 엿볼 수 있는 각종 공모전에서 영남대 'Y형 인재'들의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9월부터 12월 현재까지 채 넉 달이 안 되는 기간만 하더라도 대학생모의투자경진대회, 전국대학생비지니스프리젠테이션경진대회, 창의적종합설계경진대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대학생포트폴리오경진대회, 입법및정책제안대회, 임베디드SW공모대전 등 전국 규모의 13개 공모전을 휩쓴 기염을 토한 것. 월 평균 4건 이상씩 수상 소식을 전한 셈이다. ★ 경영학부 학생들, 서울대 주최 경영사례개발경진대회 석권- 티칭노트, 서울대 수업교재로 쓰여 최우수․우수․장려상 등 총 6개 본상 중 3개 싹쓸이 영남대 상경대학 경영학부 학생들은 최근 서울대 경영사례연구센터에서 주최한 ‘전국 대학(원)생 사례개발경진대회’(이하 ’사례개발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석권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지만 최우수상을 놓쳤던 아쉬움을 푼 것이다. ‘사례개발경진대회’는 올해로 12회째. 전국의 경영학도들이 직접 기업의 경영현장을 누비면서 경영사례들을 발굴해내고 그에 경영학 이론을 접목시켜 분석․연구한 결과보고서와 티칭노트(teaching note)로 자웅을 겨루는 대회다. 특히 본선 수상 팀의 티칭노트는 서울대 경영학부의 수업교재로 활용될 정도로 대회 수준이 높기로 유명하다. 올해 참가팀은 50여 팀. 지난 8월부터 5개월 동안 예선과 본선을 거친 결과, 본선에 오른 10팀 중 6팀(최우수상1팀, 우수상2, 장려상3)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욱이 최우수상을 비롯한 3개의 본상은 영남대 경영학부에 돌아갔다. 영예의 1위인 최우수상은 3학년 곽지애(21), 김현종(25), 유준욱(26)씨로 결성된 ‘스탠바이’팀(지도교수 김정군, 사진)의 ‘이지데이, 여심을 사로잡다’가 차지했다. 연구대상은 여성포털사이트 ‘이지데이’(www.ezday.co.kr). 2003년 자본금 5천만 원으로 출발해 처음에는 개인일정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하다 2006년 여성포털로 전환한 뒤 현재 630만 회원을 보유한 여성포털 1위로 성장했다. 2000년에 120억 원의 자본금을 투자해 문을 연 여성포털 경쟁사와 비교할 때 놀라운 성공을 거둔 것이다. ‘스탠바이’팀은 이지데이를 운영하고 있는 ㈜이지에이치엘디(EZHLD, 서울 금천구 가산동, 대표 이인경)를 직접 방문해 CEO와 직원들을 인터뷰하고 네티즌 평가 등을 분석한 결과 명확한 타깃 설정, 소비자 기호변화에 대한 정확한 인식,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성공전략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이 연구결과는 최근 창업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온라인에서의 성공비결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사례연구대상인 ‘이지데이’가 주목할 만한 벤처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선행연구나 매체노출이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더욱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지데이가 본격적인 여성포털로 변신하기 수년 전에 이미 자본금 120억 원을 투자해 여성포털을 표방한 사이트가 있었다. ‘선영아, 사랑해’라는 티저광고로 주목을 끌었지만, 지금은 이지데이에 역전 당했다. 이지데이는 후발주자이면서도 5천만 원밖에 되지 않는 자본금으로 출발해 지금 동종업계 1위로 성장했다. 그 비결이 알고 싶었다. 더욱이 아직까지 선행된 사례연구가 없다는 사실이 더욱 매력적이었다”며 이지데이 선택 이유를 밝힌 팀장 곽지애(21, 여) 씨는 “대학생들의 탐방요청을 적극 수용해주고 인터뷰에도 기꺼이 협조해주신 기업체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이밖에도 경영학부 2학년생 4명(박여진, 안혜영, 김효정, 김현숙)이 머리를 맞댄 ‘패컬티’팀(지도교수 전인)은 유아 및 아동교육용 애니메이션 전문제작업체인 (주)아이코닉스의 성공사례를 연구한 ‘엄마가 좋아? 뽀로로가 좋아’로 우수상을 차지했고, 3학년 정지운(24)씨를 팀장으로 2학년 3명(김민영, 김시윤, 권민아) 등 총 4명이 뭉친 ‘4see'팀(지도교수 전인)은 ‘한식 프랜차이즈 세계화, 무모한 도전인가’라는 주제로 대표적인 한식 프랜차이즈업체인 ‘본죽’의 미국과 일본 등 세계시장 진출 실패 사례를 분석하고 현지화를 세계시장 도전의 성공열쇠로 제시해 장려상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영남대 경영학부장 안승철 교수(54)는 “지난 여름방학 동안 ‘비즈니스 아카데미’를 열어 42명의 경영학부 학생들에게 하루 8시간씩 총 3주간 집중교육을 실시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심화된 경영학 이론뿐만 아니라 외부강사진을 초빙해 실무교육을 강화하고 팀프로젝트를 수행케 한 것이 학생들에게 많은 자극이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오는 20일 오후 서울대 경영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스탠바이’팀은 150만원, 우수상의 ‘패컬티’팀은 70만원, 장려상의 ‘4see'팀은 30만원을 각각 상금으로 받는다. ★ 삼성전자 'YEPP 캠퍼스 PR 챌린지 공모전' 우수상 수상 지난 4일에는 삼성전자 본사에서 열린 ‘제9회 YEPP 캠퍼스 PR 챌린지 공모전’ 최종 결선 결과, 영남대 ‘YU탐정'팀(팀장 이진우 외 4명, 사진)이 우수상을 획득했다. ‘YEPP 캠퍼스 PR 챌린지 공모전’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으로 뭉친 대학생들에게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삼성전자에서 주최하는 PR 공모전이다. 사회의 다양한 경험이 필수인 대학생들에게는 PR을 가까이 접하고 직접 실행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인기다. 9회째를 맞은 올해 공모전의 주제는 ‘캠퍼스 내에서 실행 가능한 브랜드 PR 전략’. YEPP에서 제시한 5가지 브랜드 비전 가운데 가장 자랑하고 싶은 브랜드 이미지를 선택, 대학 내에서 실현할 수 있는 PR 기획안을 제출하고, 1차 심사를 통과한 팀들이 끝까지 남아 자신들의 기획안대로 PR 일정과 행사 등을 소화하는 실전 경합을 펼쳐야 하는 것이다. 1차 기획안 제출기한인 지난 10월 3일까지 전국에서 도전장을 던진 팀은 총 150여 개 팀. 그 가운데 10%도 안 되는 15개 팀에게만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실무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YU탐정’ 팀은 남녀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사전설문조사를 실시해 청년층에서 가장 선호되는 YEPP의 브랜드 이미지를 파악했다. 그리고 “WANTED, 당신의 마음을 앗아간 범인, YEPP을 잡아라”는 슬로건으로 캠퍼스 내에서는 물론 영남대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하철역 주변에서 한 달 반 동안 사전PR을 실시했다. 그리고 11월 23일 학생들의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중앙도서관과 상경대학 앞 광장 일대에서 ‘범인 찾기’ 참여이벤트를 펼쳤다. 결과는 대만족.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이벤트에 직접 참가한 학생들 수만도 1,200여명에 달해 기대이상의 성황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그 성과를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발표해 우수상과 상금 100만원까지 거머쥐게 된 것이다. 지난 3개월간 팀을 이끈 이진우(24, 섬유패션학부 2년)씨는 “그동안 ‘Y형인재’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나름대로 인성과 창의성, 진취성을 길러왔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신을 점검해 볼 수 있었던 점과 영남대에 대한 삼성전자 임직원분들의 인식을 좀 더 좋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 점이 특히 보람된다”면서 “그동안 장소섭외나 학교의 지원요청 등에 있어서 적극 도와주신 김삼수 학생역량개발실장님과 무보수 도우미를 자청했던 40여명의 친구들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 정보통신공학과 ITs팀, 임베디드SW공모대전 "최우수상" 수상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정보통신공학과 전공동아리 ‘ITs’팀(팀장 박익현 외 5명, 지도교수 박용완, 사진)이 국내 IT계열 공학도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손꼽히는 전국 대회에서 ‘2010 임베디드소프트웨어(SW)공모대전’ 지능형자동차 부문 1위를 차지하며 3전4기의 쾌거를 전했다. 제8회를 맞은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551개 팀이 참가해 지난 8개월간 지능형자동차, 모바일SW, 지능형 휴머노이드, 자유공모 등 11개 과제별로 개발 및 예심을 거쳤다. 그 결과, 결선인 공개데모심사에 진출한 팀은 총 166개 팀. 전체의 2/3가 예선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능형자동차 과제에도 당초 30여 개 팀이 참가했지만 8개 팀만이 예선을 통과했다. 예선 통과팀에는 주최 측에서 약 300만원 상당의 개발장비가 대여된다. 차량길이 30cm, 차폭 19cm, 높이 14cm 정도 크기의 모형 무인자동차와 카메라, 각종 센서 등 임베디드SW가 각 팀에 주어져 동일한 조건에서 출발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결국 약 6개월 동안의 알고리즘 개발과정에서 드러나는 각 팀의 실력차이와 팀워크가 최후의 승자를 결정짓게 되는 것이다. ITs팀은 지능형자동차 과제공모가 시작된 2007년부터 대회부터 참가, 매번 예선은 통과했지만 결선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던 뼈아픈 추억을 안고 올해 대회에도 출전했다. 전년도 대회 출전 경험을 지닌 팀장 박익현(대학원 석사2기)씨와 김형진, 정영상, 강민성(이상 학부3년)씨가 올해 처음 참가하는 최창환, 이무현(이상 학부2년)씨에게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동시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개발과정이 진행됐다. 지난 6개월 동안 이들에게는 주말도, 방학도 없었다. 개인생활을 모두 포기한 끝에 고도의 안정성과 속도를 낼 수 있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 있었다. 결과는 지능형자동차 과제에서의 최고 권좌 등극. 특히 이들이 개발한 알고리즘은 카메라나 센서 등 하드웨어의 성능만 업그레이드하면 충분히 상용화 가능한 것이라 더욱 주목받았다. 도전 4번 만에 비로소 결실을 거둔 것에 대해 팀장 박익현(28) 씨는 “초겨울 어느 날 새벽까지 추위 속에서도 개발에 몰두하다 문득 돌아보니 지쳐 쓰러진 멤버 한 명이 플라스틱봉투를 이불 삼아 연습장 구석에서 잠들어 있었다. 너무 안쓰럽고 미안했지만 강행군을 멈출 수는 없었다. 그처럼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한마디 불평 없이 최선을 다해준 동생들 덕분에 이런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아울러 경비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학교육혁신센터와 학생역량개발실 등 학교 측에도 정말 감사한다”며 공을 돌렸다. 시상식은 12월 13일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ITs팀은 지능형자동차 과제를 협찬한 현대자동차로부터 사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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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너지 연합전공, 군사학과, 천마인재학부 [2010-12-13] "학비 걱정은 물론 졸업 후 취업 걱정도 없다?!" 2011학년도 정시모집을 앞두고 학과 선택에 고민 중인 수험생들을 위한 희소식, 영남대학교가 준비한 아주 특별한 장학제도와 특성화된 모집단위를 소개한다. ▲ 미래의 열쇠, 그린에너지의 무한가능성 여는 '그린에너지 연합전공' 파격장학금 + LG 취업 보장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그린에너지양성센터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5년간 25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영남대는 '그린에너지 연합전공'을 2010학년도에 신설, 그린에너지 산업맞춤형 인재양성 및 연구 활성화에 특성화하고 있다. 그 결과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 사업 1차년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8억원의 국비를 추가 지원받는 성과도 거두었다. 그린에너지연합전공은 이번 정시를 통해 물리학과 4명, 첨단기계전공 7명, 신소재공학부 7명, 화학공학부 7명 등 총 25명을 선발한다. 신입생에게는 입학금과 수업료 8개 학기 전액이 장학금으로 지급되며, 해외연수특전, 2개 학위 동시 취득, 대기업 100% 취업보장(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파격적인 혜택이 입학과 동시에 보장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그린에너지연합전공 홈페이지(http://green.yu.ac.kr) 참조. 지구온난화로 인한 인류의 미래에 대한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그린에너지 개발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영남대가 '그린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안보전문가 및 리더 육성 '군사학과' 입학금 및 4년 수업료 100% 면제, 졸업 후 무시험 장교임관 100% 보장 2011학년도 신설되는 영남대 군사학과는 국방 및 안보전문가를 꿈꾸는 미래 리더를 육성한다. 지난 수시모집에서 20명을 모집한 데 이어 이번 정시에서도 20명을 모집한다. 군사학과 신입생 전원에게는 파격적인 군장학생 혜택이 제공된다.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가 100% 면제되는 것. 더구나 졸업과 함께 별도의 시험 없이 전원이 장교로 임관되기 때문에 취업걱정 없이 4년 동안 학업에 전념할 수 있다. ▲ '클 나무' 팍팍 키운다. '천마인재학부' 파격 장학혜택 + ‘천마아너스클럽’ 등 특별관리 + 복수학위 영남대의 인재육성 대표브랜드라 할 수 있는 '천마인재학부'는 총 80명의 입학정원 가운데 60명을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천마인재학부 학생에게는 입학금과 4년 등록금 전액, 4년간 교재비 960만원(학기당 120만원), 생활관비(또는 고시원비), 단기해외연수비용 등 파격 장학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입학부터 졸업까지 특별관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영남대 대표 교수들이 학생 개개인을 전담해서 책임지도하며 법조인, 의사, 약사, 고위공무원, 공인회계사, 전문연구원 등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진로에 따른 준비를 미리할 수 있도록 전용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동문 장관, 국회의원, 법조인, CEO 등 사회지도층과의 지속적 교류로 리더십을 기르고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만드는 '천마아너스클럽'도 운영되고 전용학습실도 제공된다. 졸업과 동시에 2개 이상의 학사학위도 취득할 수 있다. '21세기 천마특별장학금' 등 75종 장학제도, 수혜률 35% 이상 이밖에도 영남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2과목(의예과는 3과목)의 백분위 평균이 상위 1% 이내인 학생에게 ‘21세기 천마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 전액(의예과는 12개 학기), 단기해외어학연수 비용(1회), 학기당 240만원의 교재비, 대학원 석사과정 입학금 및 수업료 전액, 생활관비 또는 고시원비 등이 장학금으로 주어진다. 입학금 전액 및 최대 8개 학기 수업료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입학우수특별장학금’도 마련된 등 영남대는 25종의 교내장학제도와 50여종의 교외장학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장학금 수혜율 35%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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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자동차 과제 1위, 상용화 가능성 높아 ‘3전4기’ 쾌거, 현대자동차사장상 및 상금 300만원 수상 [2010-12-7]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을 되새기면서 지난 4년간 와신상담했죠. 그 결과가 최고상으로 돌아와 더더욱 기쁩니다.”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전공동아리 ‘ITs’팀(팀장 박익현 외 5명, 지도교수 박용완, 사진)이 국내 IT계열 공학도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손꼽히는 전국 대회에서 3전4기의 힘을 증명해보였다. 6일 오후 발표된 ‘2010 임베디드소프트웨어(SW)공모대전’ 수상작 발표결과, 지능형자동차 부문 1위를 차지한 것.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임베디드SW산업협의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임베디드SW공모대전’은 2003년부터 시작돼 올해가 8회째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와 산업 간의 협업 아이디어 제공 및 혁신적인 개발 아이디어 획득을 통한 산업 진흥과 인력양성 등을 취지로 대학(원)생 및 일반인, 주니어, 국제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전국에서 551개 팀이 참가해 지난 8개월 동안 지능형자동차, 모바일SW, 지능형 휴머노이드, 자유공모 등 11개 과제별로 개발 및 예심을 거쳤다. 그 결과 지난 11월 24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공개데모심사에 진출한 팀은 총 166개 팀. 전체의 2/3가 예선탈락의 고배를 마신 것이다. 지능형자동차 과제에도 당초 30여 개 팀이 참가했지만 8개 팀만이 예선을 통과했다. 예선 통과팀에는 주최 측에서 약 300만원 상당의 개발장비가 대여된다. 차량길이 30cm, 차폭 19cm, 높이 14cm 정도 크기의 모형 무인자동차와 카메라, 각종 센서 등 임베디드SW가 각 팀에 주어져 동일한 조건에서 출발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결국 약 6개월 동안의 알고리즘 개발과정에서 드러나는 각 팀의 실력차이와 팀워크가 최후의 승자를 결정짓게 되는 것이다. ITs팀은 지능형자동차 과제공모가 시작된 2007년부터 대회부터 참가, 매번 예선은 통과했지만 결선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던 뼈아픈 추억을 안고 올해 대회에도 출전했다. 전년도 대회 출전 경험을 지닌 팀장 박익현(대학원 석사2기)씨와 김형진, 정영상, 강민성(이상 학부3년)씨가 올해 처음 참가하는 최창환, 이무현(이상 학부2년)씨에게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동시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개발과정이 진행됐다. 지난 6개월 동안 이들에게는 주말도, 방학도 없었다. 개인생활을 모두 포기한 끝에 고도의 안정성과 속도를 낼 수 있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 있었다. 결과는 지능형자동차 과제에서의 최고 권좌 등극. 전후방과 측면에 부착된 거리측정 초음파센서를 활용해 수직주차 및 수평주차하기, 바닥에 달린 7개의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라인트레이싱 및 차량 전방에 부착된 카메라를 이용하여 실제 도로에서처럼 양쪽 차선을 인식하며 주행하기, 화상카메라로 ‘우선정지 장애물’을 인식해 최소 3cm, 최대 10cm 거리 내에서 완전 정지하기, S형 벽 구간 및 S형 곡선코스 주행하기, 갈림길에서 정지한 뒤 신호등의 방향지시에 따라 갈림길 주행하기 등 까다로운 미션을 44초 만에 완주해내 2위를 차지한 울산대 팀을 무려 10초 가량이나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한 것이다. 특히 이들이 개발한 알고리즘은 카메라나 센서 등 하드웨어의 성능만 업그레이드하면 충분히 상용화 가능한 것이라 더욱 주목받았다. 도전 4번 만에 비로소 결실을 거둔 것에 대해 팀장 박익현(28) 씨는 “초겨울 어느 날 새벽까지 추위 속에서도 개발에 몰두하다 문득 돌아보니 지쳐 쓰러진 멤버 한 명이 플라스틱봉투를 이불 삼아 연습장 구석에서 잠들어 있었다. 너무 안쓰럽고 미안했지만 강행군을 멈출 수는 없었다. 그처럼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한마디 불평 없이 최선을 다해준 동생들 덕분에 이런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아울러 경비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학교육혁신센터와 학생역량개발실 등 학교 측에도 정말 감사한다”며 공을 돌렸다. 시상식은 12월 13일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릴 예정. ITs팀은 지능형자동차 과제를 협찬한 현대자동차로부터 사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부상으로 받는다.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는 시간도 잠시. 내년 대회 준비를 위해 올 겨울방학동안 빡빡한 워크숍 일정을 이미 짜놓은 이들은 "이제 시작이다. 우린 아직 목마르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만큼 더더욱 매진해 ‘정보통신공학’ 하면 ‘영남대 ITs’가 떠오르도록 만들겠다“고 힘차게 다짐했다. 수년째 ITs 동아리를 지도해 온 박용완 교수(51)는 “주위에서 ‘군대 갔느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열심히 대회준비에 몰두해 온 제자들이 거둔 땀의 대가라 정말 반갑다. 더욱이 선후배가 협심한 결과라 더더욱 자랑스럽다”면서 “전공동아리활동을 통해 실력에 리더십까지 겸비한 인재로 성장해 우리나라 IT산업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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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세대, 부산대 이어 국내 4번째 한-EU FTA 발효 앞두고 ‘유럽통’ 키우기 본격화 [2010-12-6]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유럽연합(EU)의 지원을 받는 ‘EU센터’를 유치했다. 이에 따라 한-EU FTA의 발효를 앞두고 영남대의 ‘유럽통’ 키우기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효수 총장이 'YU-EU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정서에 서명한 뒤 EU집행위원회 비센바흐(UWE WISSENBACH) 대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영남대는 6일 오후 총장실에서 EU 집행위원회와 ‘EU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사진). 이에 따라 영남대는 국내에서 4번째로 ‘EU센터’를 유치하게 됐다. EU는 영남대에 4년 반 동안 60만 유로(약 9억 원)를 지원해 EU 관련 교육 및 연구를 강화하는 한편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EU 간의 협력 강화 거점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현재 EU센터는 EU집행위원회가 EU권 27개국과의 정치, 경제 등 제 분야의 교류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미국 10개, 캐나다 4개, 한국 3개, 일본 3개, 호주 3개, 싱가포르 1개 등 세계 주요도시에 설립해 놓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6년 서울대, 2008년 연세대, 부산대에 EU센터가 설치‧운영 중이다. 영남대는 내년 3월 초 ‘YU-EU센터’(가칭)를 개소하고 EU 관련 교과목 개설 및 연계전공 개발을 통한 특성화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EU에 가입된 27개국의 거점대학들과 학술 교류를 강화함으로써 ‘유럽통’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복수학위과정(Dual Degree)으로 학부 및 대학원 석‧박사연계과정에 유럽학 전공을 개설하고 학기당 평균 36개 과목을 개설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터넷강좌도 개설하고, 독일 막스프랑크연구소와 EU법연구소, 유럽중앙은행, 벨기에유럽위원회 등 EU에 소속된 국제조직 및 연구소 등과의 교환프로그램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EU전문 연구기관으로서의 EU 관련 국제문제에 대한 정책자문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EU회원국 간의 통상 및 교류 협력 증진, 한-EU FTA에 대한 대응전략 개발 및 추진 등을 위한 지역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대해 이효수 총장은 "국내 대학 대부분이 미국, 일본, 중국 대학 위주로 교류정책을 펴고 있는데 이를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 특히 내년 7월 한-EU FTA가 잠정 발효될 예정이기 때문에 유럽과의 교류가 더욱 절실한 시점"이라며 "내년 3월 개소하는 ‘YU-EU센터’는 세계 최대 시장인 EU에서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의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이효수 총장은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유럽을 직접 방문해 영국 에지힐대학교(Edge Hill University)와 노썸브리아대학교(Northumbria University),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University of Strasbourg)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에지힐대는 125년 전통의 명문공립대로, 2006년, 2007년, 2010년 ‘타임즈 우수 대학교상’(Times Higher University Award)을 수상했으며, 특히 2007년과 2010년에는 ‘그해의 대학교’(University of the Year)로 선정된 바 있다. 노썸브리아대는 최근 10년 간 타임즈 온라인(Times Online)이 선정한 최고의 신생대학교다. 스트라스부르대는 프랑스 최대 대학교로 400여년의 전통과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슈바이처(Albert Schweitzer) 박사,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장 마리 랭(Jean-Marie Lehn) 박사 등을 노벨상 수상자만도 10여명을 배출한 저력을 자랑한다. 특히 최근에는 영남대와 미국, 프랑스, 독일, 호주를 연결한 ‘글로벌 그린에너지 클러스터 네트워크’에 한 축으로 동참함으로써 향후 그린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한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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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각종 지표에서 성과 두드러져 동문선배들이 끌어주고, 후배들이 밀고…영남대의 저력 발휘 [2010-12-3] 영남대(총장 이효수)의 ‘담대한 변화’가 최근 1년 동안 발표된 각종 지표를 통해 확인되면서 ‘지역의 한계를 넘어선 대학’으로 평가되고 있다. ★ 막강 파워 동문 먼저 영남대의 약진은 정‧관‧재계의 파워그룹 분석 지표에서 두드러진다. ▲11월 말 현재 기준으로 발표된 코스닥 상장사 CEO들의 출신대학 분석 결과, 비수도권 1위‧전국 6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제18대 국회의원 18명 배출, ▲현 정부 전‧현직 장관 3명 배출, ▲1급 이상 고위공무원 배출 전국 6위, ▲공기업 임원배출 전국 3위, ▲30대기업 임원 배출 전국 9위, ▲100대기업 임원 배출 전국 8위, ▲국내 매출 1천대기업 CEO 배출 비수도권 1위‧전국 9위, ▲금융권 CEO 배출 전국 5위 등을 차지하며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동문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 대학혁신 저력과 실력파 재학생들 동문들의 약진 만큼이나 대학과 재학생들이 거둔 성과도 괄목할만하다. 우선 영남대는 ▲이효수 총장 취임 이후 국비 1,300여 억 원이 투자되는 국책 연구 사업을 유치해냈다. ▲건강보험DB에 기초한 2010 전국대학 취업현황분석에서도 취업자 수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10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도 지방종합사립대 1위로 평가됐다. 이밖에도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역량강화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전국사립대 가운데 최다 국고지원을 받았으며,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 1차년도 평가에서도 ‘최우수’ 평가를 받아 8억원의 추가 국고지원을 받았다. 또한 ▲'교육혁신대상' 수상, ▲‘산학협력 우수기관’ 선정, ▲‘대학도서관 우수대학’ 선정 등을 통해 연구력과 혁신역량을 공인받았다. 최근에는 ▲전국 대학 최초로 자원봉사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으며 대학의 사회기여도를 인정받기도 했다. 영남대 학생들도 ▲‘임베디드SW공모대전’ 최우수상(지능형자동차), ▲‘2010 창의적종학설계경진대회’ 교과부 장관상, ▲'제12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최우수상 및 특허청장상, ▲삼성전자 ‘YEPP 캠퍼스 PR 챌린지공모전’ 우수상, ▲‘랑세스-한경 프리젠테이션 챌린지’ 대상, ▲‘YTN 영상공모전’ 대상, ▲‘2010 전국대학생수학경시대회’ 동상, ▲‘2010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 우수포스터상, ▲‘전국 대학생 비지니스 프리젠테이션 경진대회’ 동상, ▲‘제1회 경북PRIDE상품 마케팅 경진대회’ 최우수상, ▲‘키움증권 주최 전국대학생모의투자경진대회’ 대상, ▲한국은행 주최 ‘통화정책경시대회’ 8년 연속 수상, ▲서울체신청 주최 ‘우체국택배 UCC동영상공모전’ 장려상, ▲‘대한토목학회 UCC경진대회’ 동상, ▲국가브랜드위원회 주최 ‘코리아브랜드 VJ 공모전’ 은상 등 올해 각종 국내외 공모전에서 발군의 실력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생명공학부, 의학과, 언론정보학부 학생들은 제1저자로 논문을 SCI저널에 게재하며 학생들의 연구력도 국제적 수준임을 입증했다. 아울러 ▲천마인재학부 학생들은 교과부의 ‘URP'(학부생 연구지원사업)에 선정돼 6개월 동안 1천만 원의 국비 지원을 받아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탁월함을 인정받았다. ★ 격(格)이 다른 국제화 이러한 원동력을 바탕으로 영남대는 이제 ‘격’(格)이 다른 국제화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현재 영남대와 교류 중인 해외 대학 및 기관은 23개국 150여 곳. 그 가운데 40곳이 이효수 총장 취임 이후 새롭게 개척된 곳이다. 특히 영남대는 ▲중국 칭화대, 일본 메이지대, 인도 IIT, 호주 RIT, 아델레이드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 영국 에지힐대, 노썸브리아대 등 세계적인 명문으로 손꼽히는 대학을 글로벌 파트너로 만들어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유네스코, 유엔재단 등 국제기구와도 파트너십을 구축해 해외자원봉사활동이나 해외인터십 등을 공동 추진하고 있으며, ▲유럽연합대표부가 60만 유로를 지원하는 ‘EU센터’도 내년 3월 개소해 세계 최대 시장인 EU를 공략할 ‘유럽통 키우기’를 본격화한다. 최근에는 ▲미국, 프랑스, 독일, 호주의 세계적인 태양에너지 연구기관과 ‘글로벌 그린에너지 클러스터 네트워크’(GGECN)를 구축해 태양에너지 분야의 전문 인력 육성 및 산업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그리고 내년에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대학의 총장들이 총집결하는 ‘한중대학총장포럼’을 영남대가 주최하는 등 세계무대에서 ‘글로컬 이니셔티브’를 구현해가고 있다. ★ 주요 성과(2009.02~2010.11) 항 목 지 표 도약 인프라 확보 ‧ 국비 1,300여 억 원 유치 교육 혁신 역량 공인 ․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역량강화사업' 3년 연속 선정 : 전국사립대 중 "最多" 국고지원 ․ '교육 혁신 대상' 수상 ․ '2010 중앙일보 대학평가' 지방종합사립대 1위 인류의 미래 위한 '녹색혁신'(Green Innovation For Tomorrow) 선도 ․ 지식경제부 선정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 / ‘그린카(Green Car) 부품사업단' 발족 ․ 교육과학기술부 ‘대경 광역경제권 그린에너지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 주관 대학 선정 ․ 국내 최초, 세계 7번째 'TUV 라인란드 국제인증시험소' 유치 ․ 미국-프랑스-독일-호주와 ‘GGECN'(Global Green Energy Cluster Network) 구축 : 태양에너지 글로벌 협력 시대 주도 지식기반사회 경쟁력 ‘문화가치창조’ (Cultural Value Creation) 선도 ․ '다문화교육연구센터' 개소 : 경상북도 다문화가정 자녀 온라인 멘토링 사업 전국 최초 실시 ․ 지식경제부 주관 영남권 유일 '융합형디자인대학' 선정 노령화사회 대비한 'H2O' 플랜(Health &Happiness Oriented) 추진 ․ 의대‧약대‧생명공학부‧IT‧NT의 융‧복합 연구전략 추진 ․ '호흡기전문질환센터’, ‘노인성혈관질환연구센터’,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유치 세계 수준 연구력 인정 ‘World Class University' 육성사업’ 선정 : 웹보매트릭스사업단 / 나노사업단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컬 협력 네트워크' 구축 중국 칭화대 / 일본 메이지대 / 인도 IIT 호주 RIT, 아델레이드대 /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 영국 에지힐대, 노썸브리아대 등 23개국 150여 곳 한국 고려대, 연세대, 한국기계연구원 등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 ․ '그린에너지 연합전공', '군사학과', '모바일영상디자인학과', '원자력공학 연계전공' 신설 ․ 영남권 유일 '여성 ROTC 시범대학' 선정 지식기반형 대학봉사 패러다임 구축 ‧ 유엔재단,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 국제기구와 MOU 체결 : 해외자원봉사 공동 추진 ‧ '글로컬 봉사단' 발족 : 학생, 교직원, 동문, 기업체 참여 봉사의 생활화 실천